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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트립토판 용량 부작용 알려드림

 

혹시 트립토판 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약간 발빠른 분들은 불면증에 좋은거
아니야? 이렇게 알고 계실꺼에요.
물론 세로토닌 분비에 도움을
주기에 효과를 볼수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너무 과한
용량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L-트립토판 같은 경우
한마디로 세로토닌 수치를 높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그런데 이 수치가
선천적으로 낮거나 지금 결핍된
사람들에게는 흔히 말하는 약빨이
잘 듣습니다. 그런데 이미 수치가
부족하지 않고 넉넉한 분들에게는
별다른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즉 불면증이 아주 심했던 분들이거나
심리적으로 늘 기분이 오락가락 하거나
안정이 안된 분들에게는 이 성분이
도움이 될수 있으나 그렇게 까지
심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그다지 큰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다는 것입니다.



L-트립토판 같은 경우 큰 부작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종의 아미노산일뿐이고
보통 음식과 비슷한 맥락이니까요.
허나 예를들어서, 세로토닌이 이미
충분한 사람이 이것을 장기적으로
먹게될 경우 오히려 세로토닌 너무
과다로 인해 도파민이나 아세틸콜린이
결핍되기 쉽습니다.


그러면 당연하게도 늘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고 까라진다는 표현이 맞습니다.
세로토닌은 보통 가장 늦은 밤 정도로
이해를 하시면 되는데요. 그때는 우리가
수면을 하죠? 그런데 이 수치가 높으면?
일을 해야될 시간에도 마치 잠을 자야될
것처럼 늘 누워만 있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영리하게 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트립토판을 5일 정도는 드시되 주말인
2일 정도쯤은 띄우셔도 무방하구요.
아니면 아침이나 점심에는 콜린과
도파민을 보충해주기 위해서 티로신
1000MG 정도와 콜린 500-1000MG 정도를
보충해주면 됩니다.


그러면 낮에는 도파민과 콜린이 있어서
에너지를 쓰는데 어렵지 않으며
저녁에는 트립토판을 보충하더라도
특별히 뇌 신경전달물질이 불균형으로
초래될 가능성은 상당히 적습니다.


물론 효과로는 5-HTP 라는 것을 처방
하기도 하나 심장약이나 여러 약과
상호작용이 있다고 하니 꼭 본인이
심장약등을 드시고 계시다면 주치의나
약사와 상의해서 먹어도 되는지
확인후 드셔야 됩니다.


L-트립토판 용량은 너무 과해도
오히려 안좋을수 있으니 500MG 정도면
넉넉하고 낮에는 티로신과 콜린으로
세팅하시면 불균형까지 초래될
가능성은 제로이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